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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위원장 한국방송협회 회장 양승동
(사)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위원장 한국방송협회 회장 양승동

서울드라마어워즈를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조직위원장 양승동입니다.

전세계가 드라마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열 세 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처음은 세계 최초의 드라마 축제를 탄생시키고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이 큰 과제였습니다.
‘다른 나라’의 ‘다른 민족’이 한 곳에 모여서 서로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을까?
어쩌면 그 시작은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 해마다 50개 국 이상에서 250여 편의 드라마와
시청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모여 드라마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의 어린 아이가 역경을 헤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에 눈물 흘리고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미국의 범죄수사물에 박수치며 대국의 스케일을
옮겨놓은 중국의 대하드라마에 감탄했습니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여러분.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남과 북은 올봄 서로 서울과 평양을 각각 방문해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습니다. 객석의 많은 관객들은 이념을 넘어 하나됨을 염원하는 눈물을 흘렸고 이 영상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그 어떤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보다 한 편의 문화예술 공연이 주는 힘은 훨씬 컸습니다.

서울드라마어워즈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것 또한 이와 같습니다. 지난 1년간 전세계에 방송된 드라마들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오늘날 우리가 사는 ‘현실의 드라마’를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지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드라마의 가치를 통해 인류의 가치를 찾아가는 축제의 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