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족오는 태양을 상징하는 영원한 새를 말하며 다리가 3개인 것으로부터 그 이름이 유래합니다
삼족오의 다리가 3개인 이유에 대해서는 태양이 양수이므로 자연스럽게 태양에 사는 새의 발은 양수인 3개로 표현됐다는 것과 각각의 다리가 천,지,인의 삼신일체사상을 상징한다는 등 여러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역사에 등장하는 삼족오의 모습을 보면,
한국의 삼족오는 《삼국유사》에서 소지왕 10년 때에 까마귀가 나타나 사람에게 해야 할 일이나 일어날 일을 미리 알려주는 영험한 존재로 등장합니다.
중국의 삼족오는 《산해경》에서 ‘태양 가운데 까마귀가 있으니 세 발 달린 까마귀이다’라는 삼족오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일본의 삼족오는 개국 신화에서 천황의 군대의 길 안내를 한 태양신의 사자로 나타내며 삼족오 ‘야타가라스’가 고대 고분과 각종 유물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삼족오는 태양신 아폴론의 까마귀는 원래 흰 색이었지만, 아폴론의 노여움을 사서 까맣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집트 신화에서 삼족오는 벽화나 소아시아의 리키아, 팜필리아 등의 고대 유적에서 발견된 동전에도 태양을 상징하는 생물로써 삼족오가 등장합니다.
이렇듯 삼족오는 동양은 물론이고 서양에서도 태양을 상징하는 새로서 공통적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행사의 상징으로 이러한 삼족오의 형상을 차용함으로써 전 세계 드라마 교류의 장을 표방하고 드라마 산업 발전에 태양처럼 환한 빛을 비추는 축제가 되길 바라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