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드라마’ 라디오 콘서트 성료
-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온라인 콘서트 진행…이제훈, 존박, 권진아 등 출연
- OST 라이브 공연, 대사 낭독, 이벤트까지...시청자들 ‘뜨거운 호응’
- 13일 오전 9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서 방송 예정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성제)가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와 진행한 라디오 온라인 콘서트 ‘11월의 드라마’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13일에는 오전 9시부터 MBC FM4U(91.9Mhz)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서울드라마어워즈와 MBC FM4U는 올해 첫 MBC 라디오 콘서트를 MBC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하고, 서울드라마어워즈 및 MBC 봉춘라디오 유튜브 채널, iMBC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로 개최됐다. ‘드라마와 라디오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다채로운 무대와 실시간 댓글 소통을 통해 시청자들의 나른한 오후를 깨웠다.
라디오 콘서트에는 가수 존박, 권진아, 노을, 박보람, 딕펑스가 출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드라마들의 OST로 가을 감성 충만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가수 박보람과 노을은 tvN<응답하라 1988> OST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사했다. 감성 보컬 권진아는 이원 생중계를 통해 MBC 가든 스튜디오에서 tvN<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Lonely Night’를 열창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수상작들의 OST 라이브 무대도 공개됐다. 가수 존박은 KBS<동백꽃 필 무렵> OST ‘이상한 사람’을 불러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tvN <사랑의 불시착> 삽입곡 ‘형을 위한 노래’를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드라마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기 배우 이제훈의 드라마 대사 낭독도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특유의 감성 짙은 목소리로 tvN<나의 아저씨>의 주인공 박동훈(배우 이선균)의 명대사를 낭독해 청취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 중간마다 진행된 ‘미안하지만 성대모사’ 코너도 하나의 묘미였다. 모든 출연진들은 무대를 마칠 때마다 제비뽑기를 통해 랜덤으로 드라마 명대사를 뽑아 성대모사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션 이벤트도 진행됐다. 콘서트 MC 진행자인 ‘정지영’이라는 글자 화면을 캡쳐하여 문자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침대, 구스이불, 살균 텀블러, 모바일 상품권 등 풍성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라디오 콘서트는 드라마와 OST 음악을 통해 드라마 팬들에게 일상 속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주 금요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도 보다 많은 청취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및 MBC 봉춘라디오 유튜브 채널,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이 날 콘서트는 약 2,000명의 드라마 팬들이 시청했다. ‘11월의 드라마’ 라디오 콘서트는 서울드라마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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